투자자를 잡아라.. 2021 울산창업투자포럼 '후끈'

2월 20, 2024 | 적진

 투자자를 잡아라.. 2021 울산창업투자포럼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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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포럼서 ㈜테라바이오 1억 투자 확보
 ㈜구루이엔티 나무심는 드론 등  눈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울산창업투자포럼이 27일 유에코에서 열려 미생물 활용 음식폐기물 감량기를 개발한 창업기업 ㈜테라바이오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1억 원 직접투자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번 2021년 1회 울산창업투자포럼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신청한 전국 40여 개 창업기업 중 5곳을 우선 선정한 뒤 이날 기업별 IR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나선 5개 기업은 온도감응형 하알구론산 구슬 제형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개발업체인 ㈜와이유와 크리에이티브 공간 대여 플랫폼 기업인 ㈜빌리오, 미생물 활용 음식폐기물 감량기를 개발한 ㈜테라바이오, 챌린지&오디션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인 ㈜달라라네크워크, 나무 식재 드론 서비스 기업인 ㈜구루이엔티(GURU E&T) 등이다.

이 자리에는 약 10여개의 창업기획자와 TIPS 운영사 관계자 및 많은 엔젤투자자 등 전국의 투자사들이 참석했으며 창업기업들은 투자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각축을 벌였다.

이 가운데 울산지역 업체인 ㈜테라바이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 대상에 선정됐다. 울산창조경제센터는 투자심사를 거쳐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4개 업체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투자로 연결된 전망이다.

나무 심는 드론 서비스 업체인 ㈜구루이엔티의 경우 세계 최초로 나무 묘목 단위로 나무를 식재하는 드론을 특허 출원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기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나무심기 솔루션을 발표해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구루이엔티 측은 대규모 조림 등 나무심기뿐만 아니라 분석, 설계 모니터링, 방제 등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경영의 스마트화를 주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울산창업투자포럼은 울산센터가 지난 2020년 5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을 통해 총 4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면서 시작됐다. 비엔케이 유스타 (BNK U-STAR) 개인투자조합은 모태펀드 24억, 울산센터9억5000만 원, BNK경남은행6억, 유니스트 50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작년 포럼 개최 후 10개 기업을 선발해 6개 기업에 10억원 상당의 직접 투자 또는 투자연계로 이어졌고, 1개 기업이 TIPS 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창업투자포럼은 올해에도 총 2회 진행할 계획이며, 단순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울산중기청과 울산센터 담당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이영숙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울산창업투자포럼이 명실상부 울산을 대표하는 투자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 울산의 보석같은 스타트업이 많이 발굴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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